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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록 ‘큰군함조’ 제주서 발견
입력 : 2004. 09.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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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상태… 응급치료 후 보호중

 우리나라에는 미기록종으로 알려려진 큰군함조 1마리가 제주에서 탈진 상태로 발견돼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에서 치료 보호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새는 4∼5년된 암컷으로 지난달 19일 제주시 외도동 방파제에서 탈진해 있는 것을 지역 주민이 발견해 제주시청 녹지과를 거쳐 한라동물병원(원장 안민찬)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한국조류협회 제주도지회에서 보호받고 있다.

 이 새는 부리가 1백17mm 날개를 펴면 2천20mm, 전장 9백23mm의 대형종이다 큰군함조는 사다새목 군함조과 군함조속에는 모두 5종의 군함조가 분포하며 한국에는 군함조 1종이 찾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큰군함조는 열대와 아열대 해역 주변의 작은 섬에서 번식하는데 성적으로 성숙하기까지는 8∼10년 정도 걸리며 미성숙한 개체들은 번식지를 벗어나 필리핀 일본 시베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까지 이동한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김완병 연구원은 “이번에 포획된 큰군함조는 어린 암컷으로 제15호태풍 메기로인해 제주도까지 온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에 온 것은 첫 기록으로 현재 먹이를 직접 먹고 있으며 양날개를 힘차게 펄럭일 정도로 건강이 많이 회복돼 기상상태를 봐서 날려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만기자 hmkang@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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