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속 백일장… 제주목 관아서 실제 열린다

'폭싹 속았수다' 속 백일장… 제주목 관아서 실제 열린다
28일 한라춘사제·사생대회
국가유산 방문의해 행사
옛날 교복 입고 특별 체험
  • 입력 : 2025. 06.25(수) 13:46  수정 : 2025. 06. 25(수) 13:55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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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춘사제 백일장&어린이 사생대회' 포스터.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주인공들이 백일장에 참여하는 장면의 배경이 된 제주목 관아에서 실제 백일장이 열린다. 드라마 속 1967년 한라춘사제를 재현한 문화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 기획행사로 이달 28일 오전 10시 제주목 관아에서 '한라춘사제 백일장&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도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초등생·중등생)과 유치부를 대상으로 한 그림 대회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누리집(jejuheritage.kr)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글폼으로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옛날 교복을 무료로 대여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옛날 교복을 입고 과거 목 관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복은 무료로 대여해준다.

참가자들은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에서 제시한 4가지 주제(제주의 꿈, 제주의 자연, 제주의 사람들, 탐라순력) 중 하나를 선택해 제주가 품은 유산의 정신을 자신만의 시선과 언어, 색감으로 표현하면 된다.

각 분야별 대상에게는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후 5시 제주 국가유산 방문자센터 '향사당'에서 열리는 테마파티 2회차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수상자 발표와 함께 아동문학가의 작품 리뷰, 이강밴드와 마술사 레이의 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스탬프투어, 테마파티, 기획 투어, 팝업차량 운영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전역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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