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10일 개막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10일 개막
12일까지 3개코스 운영… 이벤트·공연 풍성
제주 세계지질공원총회 맞물려 열리며 의미
  • 입력 : 2021. 12.09(목) 14:4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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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내일 개막, 12일까지 3일간의 열정을 이어간다. 관광객들이 용머리 해안을 둘러보고 있다. 한라일보DB

'2021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이 10일 개막, 12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일대에서 3일간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국내 최초로 12~16일 제주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와 맞물리며 그 의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도세계지질공원트레일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다.

탐방코스는 3코스로 나뉘며 ▷용머리해안을 중심으로 산방연대와 산방굴사를 둘러보는 A코스(약 2㎞, 1시간 30분 소요) ▷사계포구를 거쳐 마을 안길을 걷는 B코스(약 2.5㎞, 1시간 30분 소요) ▷산방연대에서 황우치해변을 따라 걷는 C코스(약 5.7㎞, 2시간 30분 소요) 등이다.

행사기간에는 유료로 운영중인 용머리해안과 산방굴사가 사전예약자(1일 150명 제한)에 한해 무료 개방된다. 무료 탐방을 원하는 사전예약자는 오전 10시~오후 4시에 행사장 본부석 앞에서 붙이는 체온계를 부착하고 탐방에 나서면 된다.

해설사와 동행하는 탐방은 1일 3회(오전 10시, 10시30분, 오후 1시) 운영된다. 또한 화순항을 출발해 선상에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산방산 유람선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특색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내용별로 ▷SNS를 통한 팔로우 및 업로드된 영상에 대해 '좋아요'를 누르는 SNS 이벤트 ▷화순·사계지역 상가에서 5000원 이상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는 '화(순)사(계)한 영수증 이벤트' ▷탐방하며 쓰레기를 줍는 '쓰레기 없GEO(지오)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폐막일인 12일에는 행사장 본부석에서 가수 주미성·김서희를 비롯해 안덕청소년문화의집핸드벨동아리 '손빛나래'와 안덕난타동아리의 난타 등 축하공연이 이뤄진다.

'한라TV' 유튜브와 인스타그램·페이스북(@trailgaza)을 통한 집콕 지질공원 나들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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