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영락리 좌초 선박 긴급 방제

서귀포해경, 영락리 좌초 선박 긴급 방제
  • 입력 : 2021. 07.06(화) 17:1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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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이 6일 대정읍 영락리 해안가에 좌초된 어선에 대한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제공

서귀포 해안 갯바위에 좌초된 선박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13분쯤 대정읍 영락리 인근 해안에서 어선 A호(근해통발, 85t, 통영 선적)가 좌초, 선박 주변 해상과 갯바위에 유막이 형성됐다.

이에 해경은 가용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흡착재, 오일펜스 등 방제기자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좌초된 어선 A호는 지난 3일 밤 차귀도 남서쪽 72㎞ 해상에서 조업 중 화재 사고로 전복돼 표류하던 선박이다.

해경은 연이은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른 기상악화로 3000t급 경비함정을 근접시켜 A호의 동향을 파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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