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제주 코로나19 한자릿수 신규 확진

추석 당일 제주 코로나19 한자릿수 신규 확진
외부요인 관련 확진 잇따라… 대정초 집단감염 여파도
  • 입력 : 2021. 09.21(화) 17:04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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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추석 당일 한자릿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5시까지 5명(2790~279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794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선 182명이 확진됐으며 일주일 사이 51명이 확진됐다.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7.29명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타지역 방문 또는 입도객 3명 등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로 명명된 대정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해당 확진자는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정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1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가용 병상은 556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7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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