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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外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1. 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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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하성란 지음)=프랑스 전래동화 '블루비어드'를 재해석해 설화 속 비밀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워 넣은 표제작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를 비롯해 경관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파리' 등 11편의 소설이 담겼다. 작가는 이번 리마스터판을 다시금 매만지면서 "지금은 쓰기 꺼려지는 단어와 상황들로 그 시절을 돌이켜볼 수도 있었다"면서 '시간의 힘'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창비. 1만4000원.

▶겨울이 지나간 세계(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일본 문단에서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작가의 신작이다. 정년퇴직을 맞이한 예순다섯 살의 다케와키는 송별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뇌출혈로 쓰러진다. 병실에 누워있던 다케와키에게 미스터리한 방문자들이 찾아오고, 기묘한 방문자들과 배회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다케와키의 비극적인 과거, 불행으로 얼룩진 인생이 드러난다. 부키. 1만6000원.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홍명진 지음)=책은 '나'를 키운 음식을 매개로 인간의 몸과 정신에 밴 그리움을 그려낸다. 뼈째로 먹는 가자미, 열두 가지 맛을 내는 곱새기고기, 남들이 잘 먹지 않는 미역귀 하나하나의 음식에는 어머니와 가족, 가난의 냄새가 배어있다. 작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 몸에 새겨진, 오감이 기억하는 음식이 그립다"고 말한다. 걷는사람. 1만5000원.

▶우리 시대의 마이너리티(한국일보 우리시대의 마이너리티팀 지음)=한국 사회에서 소수자의 삶을 취재해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뿌리 깊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적 인식을 극명히 짚어낸 책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알려진 전통적인 소수자 집단 외에 남성 보육교사, 중도입국 청소년, 보호종료 청소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을 발굴해 소수자 범주로 잡았다. 북콤마. 1만7000원.

▶이수현, 1월의 햇살(장현정 지음)=일본 유학 중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목숨을 잃고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20년. 사단법인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가 의인 이수현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기록한 평전을 기획했고, 생전 이수현이 유학을 떠나기 전 인연을 맺은 작가가 1년에 걸친 자료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집필한 책이다. 호밀밭. 1만5000원.

▶움직임에 중력을 더하라(조안 베르니코스 지음, 윤혜영 옮김)=우주비행사의 건강연구를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우주의학자인 저자는 중력과 노화, 앉아있는 생활 방식과 질병, 중력 운동과 건강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와 평생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쉬운 운동 프로그램을 책에 담았다. 한문화.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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