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선박화재 안전대책' 추진

입력 : 2021. 02.17(수) 14:47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제주소방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선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업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관할 16개 항·포구에서 발생한 선박화재는 총 7건으로, 부상자 1명과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이었다.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이 57%, 부주의 43% 순이다.

　지난달 5일에도 제주시 건입동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360만원 재산피해게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서는 선박화재 대비 소방훈련과 민관 합동 예방 캠페인, 어업인 간담회 등을 진행키로 했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어선 관계자 등과 협력을 강화해 선박화재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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