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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고강도 새해 예산안 심사 돌입
23일부터 각 상임위별 회의 진행... 손질규모 관심
민선7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처리 여부 주목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11.22. 17: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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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전경.

제주도의회 전경.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올해보다 70억원 늘어난 5조8299억원 규모로 편성된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과 1조1699억원 규모의 제주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16일부터 제389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 제주도의회는 20일까지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을 마치고 2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새해 예산안을 비롯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관광, 문화예술, 1차산업 등 분야별 대응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됐는지부터 3525억원의 지방채 발행계획과 출연금 및 대행사업편성의 적정성 여부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과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도의회는 예산안 심사에 임하는 각오를 통해 낭비성, 불요불급한 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합리적인 지출구조조정이 이뤄졌는지부터 원희룡 도지사의 '대권 도전 예산'과 방만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 도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심사를 예고했다.

 앞서 좌남수 의장은 지난 16일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고강도 심사를 예고한 바 있다.

 제주도가 편성한 새해 예산안이 경제활력 의지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손질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제주도가 지난 7월 의회에 제출했지만 계류중인 '민선7기 후반기 조직개편안'의 처리 여부도 관심사다.

 2009년 이후 11년만에 조직 및 정원 감축을 추진하는 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민안전실과 교통항공국을 안전교통실로 통합하고, 지방공무원 총수를 20명 감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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