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자치대학 내달 4일 개강

서귀포시 주민자치대학 내달 4일 개강
신입생 40명 대상으로 20주간 운영
  • 입력 : 2020. 02.23(일) 13:1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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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주민자치를 선도할 유능한 지역리더 양성을 위해 신입생 4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자치대학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발전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지적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을 초빙해 수준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정보 마당이다.

 제1기 서귀포시 주민자치대학은 3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오후 6시 30~8시 30분)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20주간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기본소양(문화이해·소통과 공감·갈등관리) 뿐 아니라 지방자치(지방분권·주민자치·주민참여) 이론과 실무역량(의사소통·홍보 기획·사례분석) 강좌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앞서 서귀포시는 1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 모집을 진행, 신청자 57명 중 거주지·성별·사회적 약자·나이 등을 고려해 최종 40명을 신입생으로 선정했다.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학교 과정을 필수 이수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주민자치대학을 수료하면 주민자치학교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대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자치학교와 연계해 주민들이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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