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부승찬 예비후보 경선 확정

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부승찬 예비후보 경선 확정
13일 공관위 회의서 1차 경선지역 선정
24일~26일 권리당원+여론조사방식 진행
  • 입력 : 2020. 02.13(목) 20:51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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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제주시을 지역구의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4·15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경선을 진행하는 지역 52곳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에는 제주시을(오영훈·부승찬)이 포함됐다. 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 1차 경선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48시간 이내에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이를 종합해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 회의를 열어 16일 경선지역 2차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까지 총선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 등 공천 심사를 완료했다. 공천 심사는 이달 초 공천적합도 조사에 이어 서류 심사, 면접 심사 순으로 이뤄졌다. 제주시을은 현역인 오영훈 국회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은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 사이에 진행된다.

민주당은 후보 공모에 단독 신청한 서귀포시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현역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공천 지역에 포함된 제주시갑에 대해서는 경선과 전략공천 선택지를 두고 저울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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