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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제주농업의 가치, 그 다원적 기능을 위한 제언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19. 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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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 24년간 유지해 왔던 세계무역기구(WTO)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 '농업보조금의 축소'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수입관세인하' 등 통상압박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눈앞에 보이는데 이같은 선언은 농업에 대한 정부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제주의 경우 지난 15일 원희룡 도지사의 2020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이 있었다. 제주의 생명산업이자 지역사회의 주역인 농·어업인의 소득과 미래를 함께 키우겠다는 것이 연설의 주요 골자였다.

이와 관련해 몇가지 바람을 적고자 한다. 우선 5조8229억원의 총예산안의 9.7%인 5655억원을 1차 산업을 위해 투입하겠다고는 했지만 이는 전체산업 대비 11%을 상회하는 1차 산업의 비중을 감안할 때 최소 6500억원 이상은 확보돼야 한다.

또 그간 줄기차게 요구한 해상운송비 지원에 대한 예산 증액은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며, 국정감사에서 박완주 의원이 제시한 '산지전자입찰거래'에 대한 지원도 필요한 부분이다.

제주시농협의 경우 올해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노지감귤 및 키위를 수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시농협은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현장에 배치해 수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다만 시장조사, 우수 바이어 발굴, 3차 산업과의 연계 등 수출조성 활동에 대해서는 한계가 많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수출지원이 요구되며 특히 지자체내의 마케팅지원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절실한 부분이다.

'가치'란 그것이 무엇이든 소중히 다룰 때 진정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농업의 가치, 그 가치에 대해 운운하려면 농업인의 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이청득심(以聽得心)', 가장 소중한 진리이다. <고봉주 제주시농업협동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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