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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중교통 개편 2년 이용률 늘고 과제도 산더미
이용객·노선 등 늘어…중앙차로 주행 속도 개선
재정 투명성 제고·운송원가 절감방안 마련 과제
복합환승센터 사업 추진 방향 재점검·논의 숙제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입력 : 2019. 08.26. 18: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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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지역 대중교통체계가 전면 개편된 지 2년째를 맞았다. 당시 30여년 만의 개편으로써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반면, 준비 부족에 따른 혼선 등으로 많은 원성을 사기도 했다. 개편 전과 후를 비교하면서 성과와 과제를 되짚어본다.

▶개편 후 노선 확대·속도 개선=제주도의 통계를 보면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이용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객수는 개편 전 2769만2996명(2017년 1~6월)에서 개편 후 3161만4535명(올해 1~6월)으로 392만1539명(14.2%)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객수도 개편 전 15만3000명에서 개편 후 17만4666명으로 2만 여명이 늘어났다.

대중교통 인프라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버스는 기존 556대에서 329대 늘어나 885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운전원 수도 기존 671명에서 168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정류장 수는 기존 3054곳에서 현재 3673곳으로 619곳이 늘어났고, 노선수가 기존 89개에서 현재 192개로 급증했다.

특히 대중교통 속도가 개선돼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다. 제주도 대중교통우선차로 모니터링 용역 결과에 따르면 중앙차로는 시행 전 시간당 13.2㎞에서 시행 후 19.0㎞으로 늘어났다. 가로변차로 속도 기존 12.0㎞에서 15.6㎞로 개선됐다.

오는 9월 상용화되는 고정밀 버스위치 정보서비스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공동데이터와 민간부문 플랫폼과의 결합 서비스로,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를 통해 버스 위치와 도착시간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국민공감 최우수사례'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도 '삐그덕'=성과만큼 과제도 산적하다. 우선 재정 투명성 제고 방안과 운송원가 절감 방안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막대한 혈세를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면서 회계감사를 업체에 맡겨 '셀프감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준공영제 사업비가 올해 972억원이 편성되는 등 이러한 추세라면 10년 후 지원액이 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도 삐그덕 거리고 있다. 기본구상 단계인 제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는 한국공항공사 2단계 사업과 중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타당성 조사 중인 서부 외곽 복합환승센터는 평화로 우회도로(광령~도평) 사업과 맞물려 환승수요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용이나 부지 확보, 운영 효율화 등을 위한 추진 방향 재검점 등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부정행위로 3년 내 3회 이상 환수 등의 처분 받은 운수업체를 준공영제에서 영구 제외하는 '버스준공영제 운영 조례'를 연내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빈차운행 개선과 운영비 절감 등을 위한 공영버스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버스 중앙차로 확대, 신교통수단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6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도민 의식 정착을 전제로 제도를 보완하면서 보다 신중하게 제도를 검토하고 향후 계획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꼼꼼한 후속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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