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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더운 '대서' 맞아 제주도 본격 무더위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7.23. 1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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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大暑)를 맞은 가운데 제주에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는 제주 북동부를 중심으로 푄현상과 강한 일사에 의해 낮 최고기온이 31℃ 내외로 높게 오르겠다"며 "밤 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푄현상은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한라산을 넘어갈 때 풍하측인 북부지역에 기온이 더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23일에도 최고기온 30℃ 이상을 기록한 지역이 제주공항 31.9℃, 오등 31.6℃, 선흘 30.3℃, 구좌 31.2℃, 성산수산 30.6℃ 등으로 북동부에 더위가 집중됐다.

 반면 25일까지 남동부와 중산간 이상의 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겠다.

 한편 해상에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9~13㎧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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