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3차 재공인

제주도,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3차 재공인
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선포행사 열어
  • 입력 : 2017. 09.19(화) 16:5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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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3차 재공인을 달성했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제주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요코 시라이시 일본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김용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천문·김영보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전도 소방동요대회 최우수팀이자 전국 소방동요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는 한라초등학교 합창단과 명지어린이집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안전도시 홍보영상 상영, 축사, 공인협의서 서명, 공인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주는 2007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고 2012년 2차 공인을 받았다"라며 "이후 도내 안전관련 35개 기관 단체와 함께 자살, 교통, 화재 등 10대 분야 100개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사고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앞으로 도민 체감형 안전도시 사업 전개와 함께 국제 안전도시 이미지를 제주 관광과 연계해 세계 최고의 안전 도시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포식 이후에는 국내·외 안전도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 사업의 주민 참여와 제주국제안전도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제안전도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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