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유수암리와 한경면 조수1리, 남원읍 수망리와 신례1리가 환경부 지정 2007년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유수암리는 무환자나무와 팽나무 군락지로 노꼬메오름, 노루오름 등 생태적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유수암천 원형보전과 포제단, 선돌 등 마을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활발한 홀동을 전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조수1리는 습지와 연못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폐교된 조수초등학교를 곶자왈 생태전시관으로 만들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 투기와 자연석 또는 희귀 동.식물 불법채취 및 포획 감시에 앞장서고 있다.
수망리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환경감시단과 마을자율 방범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신례1리는 이승악오름 보존이 우수하고 철새 및 희귀식물 분포, 왕벗나무 자생지라는 점이 인정됐다.
2004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됐던 애월읍 장전리는 이번에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재지정됐으며 서귀포 천지연 재해위험지구는 자연생태 복원우수마을로 재지정됐다.
환경부는 이들 마을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을 위해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할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