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지난 25일 라이온스 빌딩에서 ‘2025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발대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 제공
[한라일보] 아동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재능 개발을 적극 격려하는 ‘초록우산 인재양성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지난 25일 라이온스 빌딩에서 ‘2025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록우산 인재양성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재능을 펼치기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발굴해 학업,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올해 선발된 아이리더와 가족, 초록우산 제주후원회 조은덕 회장, 서귀포시후원회 박성현 회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문정옥 기획조정실장, 주식회사 네오플을 비롯한 후원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남다른 열정과 성장으로 모범이 된 이예주(남녕고, 2학년), 고예빈(제주사대부고 2학년), 송하빈(영주고 2학년) 아이리더에게 표창장과 우수 아이리더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 아동들의 재능개발을 위해 지원을 약속한 주식회사 네오플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올해 선발된 아이리더 54명(학업 13명, 예술 10명, 체육 31명)은 자신의 분야에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며, 초록우산은 이들에게 약 4억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행사에 참석한 문정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초록우산 아이리더 발대식에서 우리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마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조은덕 초록우산 제주후원회장은 "앞으로도 아이리더들이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하고 지원하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장은 "아이리더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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