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밀리면 패한다" 제주 정치권도 대선에 당력 '올인'

"지금 밀리면 패한다" 제주 정치권도 대선에 당력 '올인'
민주당, 정책 간담회...길거리 인사
국민의힘, MZ세대 2022명 지지 서명
  • 입력 : 2022. 01.20(목) 09:10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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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심상정-안철수 대선 후보.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정치권이 대선 승리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선 결과가 6월 1일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1일부터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이를 뒤로 미루고 대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예비후보자 등록일 연기, 공천룰과 세부사항도 대선 이후에 확정하기로 했다. 공직후보자 검증위도 대선 이후에 가동하고 공천에 대선 기여도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지사와 도의원 출마 예정자들은 개별 일정을 자제하고 대선 승리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당 등은 지난 9일 고민정 이재명선거대책위원회 동물권익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참여한 동물 복지 관련 간담회를 시작으로 농어업, 장애인 관련 정책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20일에는 제주 전역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집중 출근 거리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3일부터 제주 전지역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거리인사를 벌이고 있다. 거리인사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혁신 이미지를 위해 MZ세대 2022명 지지서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윤석열 후보 제주방문 일정에 맞춰 제주지역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장애인복지지원본부는 지난 14일 제주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를 출범시켰다.

 당내 제주도지사 후보중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19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달 18일 제주선대위원장에 현덕규 변호사를 임명하고 조직 외연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도내 한 정치권 인사는 "대선 승리 정당이 지방선거를 독식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갈수록 대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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