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19 피해 관광업체 특별융자 지원

문체부, 코로나19 피해 관광업체 특별융자 지원
  • 입력 : 2021. 04.01(목) 17:4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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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행업, 숙박업 등 관광업계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활용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 없이 공적 기관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관광업체의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95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총 84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100% 집행했다. 이러한 금융지원은 업계가 피해를 조기에 회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2002개 소규모 관광업체에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총 1025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여행업체가 전체 지원 건수의 78.4%(1570개 업체), 신청액 규모의 74.3%(약 762억 원)를 차지해 자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지난해 융자금 상환유예자들의 상환유예를 1년간 재연장한다.

 이번에 상환유예 재연장 대상인 관광업체는 관광기금 융자를 받은 은행에 상환의무 유예를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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