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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농촌체험휴양마을도 휘청
제주시 소재 8곳 방문객 5월까지 1만1900명
2018~19년 연간 8만명 방문 견줘 큰폭 감소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7.30. 17: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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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리 저갈물 전경.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제주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도시와 농어촌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휴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주요 고객이었던 학교 등 단체 체험객이 아예 자취를 감춘데다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들도 방문을 꺼리면서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유수암·낙천아홉굿·청수·명도암 등 8개 체험마을의 5월까지 방문객은 1만1900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과 2019년 연간 방문객이 각각 8만3500명, 7만7300명이었던 데 견주면 감소폭을 짐작할 수 있다.

 한 체험휴양마을의 경우 학교 현장학습을 중심으로 올해 초에 11월까지 단체예약이 다 차 있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약이 연달아 취소되며 7월까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며 간간이 문의가 있지만 예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다.

 또 다른 체험휴양마을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6월까진 대부분 예약을 취소하거나 하반기로 일정을 미뤘고, 7월 중순쯤부터 예약이 간간히 이뤄지면서 8월 주말엔 예약이 대부분 마감됐다. 하지만 주중엔 예약이 거의 없어 평년과 비교하면 70%정도 방문객이 줄었다고 했다.

 한 휴양마을 관계자는 "8월엔 휴가철과 학교 방학으로 소규모 단위로 예약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데 주중에는 거의 없다"며 "주기적으로 방역하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는데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하반기에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체험휴양마을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실시하는 사업등급평가에서 '으뜸촌'으로 선정되면 사무장 인건비를 100% 지원해준다. 제주시에서는 낙천아홉굿마을이 2016년에 이어 2018년 지정됐다. 나머지 마을의 경우 운영 연차에 따라 국·도비 지원금 외에 10~20%를 자부담하는데 방문객의 예년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곳들도 있다.

 한편 제주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시설 개선을 오는 11월까지 추진중이다. 6개 마을(유수암·소길·낙천·저지·청수·명도암)에 6300만원을 투입해 데크시설 교체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노후 숙박시설의 샤워공간 리모델링과 목공체험 제작프로그램 시설 개선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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