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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체 언제 끝나나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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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문제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완전방제가 언제 이뤄질지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주도는 2013년 9월 '소나무재선충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이제 7년째로 접어들었으나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제주도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방제계획을 세워 추진합니다.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7차 방제(10월~2020년 4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방제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7차 방제 기간에는 9만9000본의 재선충병 피해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사업비 138억원을 투입해 1500㏊에 예방나무주사와 피해고사목 전량을 제거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라산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 연접지역 등에 대한 집중적인 압축방제가 실시됩니다.

실로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이 끝이 없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동안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돼 베어낸 소나무만 해도 엄청납니다. 2013년 1차 방제 때 소나무 54만6000그루를 시작으로 2차 51만4000그루 등 2년만에 100만그루 이상 제거됐습니다. 이어 3차 48만5000그루, 4차 28만9000그루, 5차 23만3000그루, 6차 14만3000그루 등 6년동안 227만그루가 사라졌습니다.

제주도 전역의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 다 잃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여기에 소요된 예산도 만만찮습니다. 지금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투입된 사업비가 총 2384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소나무재선충병과의 전쟁은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아 답답합니다. 과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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