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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입국장 면세점 연내 도입되나
공항공사, 관세청·기재부에 조기 도입 건의
세관 사무실 이전 뒤 200㎡ 규모 설치 구상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9. 08.26. 18: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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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입국장 면세점을 제주국제공항 등 국내 7개 국제공항에 조기 도입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현재 제주공항 2층에 있는 세관 사무실을 이전해 그 자리에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 관계자는 26일 "인천공항에서만 운영되는 입국장 면세점을 제주공항을 포함한 다른 국제공항도 이른 시일 내에 도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난 22일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입국장 면세점은 국내로 입국한 내·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게 공항과 항만 입국장에 마련한 면세점을 말한다. 그동안 내국인들은 출국할 때만 면세품을 살 수 있어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 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정부는 이런 불편을 덜고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올해 5월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입국장 면세점을 시범 도입했다. 정부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의 운영 상황을 6개월간 지켜본 뒤 오는 12월쯤 다른 국제공항으로 확대할 지 말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공항공사 측은 이마저도 기다릴 수 없다며 조기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에 대비해 미리 후보 부지를 물색해 둔 상태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청사 2층에 있는 세관 사무실을 이전해 그 자리에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하기로 이미 제주세관과 협의를 마쳤다"면서 "입국장 면세점 규모는 200㎡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공항 출국장에 있는 신라면세점(약 400㎡)의 절반 수준으로 공항공사 제주본부 측은 이런 입국장 면세점 배치 계획을 지난달 본사 항공영업실에도 보고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계획대로 추진되면 제주공항에 내린 해외여행객은 법무부의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난 뒤 수하물을 찾으려 1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입국장 면세점에 들릴 수 있다"고 전했다.

입국장 면세점이 제주공항에 들어서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제주도민들의 편의는 한층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대한 수익을 낼 수 있을 지에 대해선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입국장 면세점은 술과 화장품은 팔지만, 인기 면세품인 담배를 팔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지갑을 기대만큼 열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특히 제주공항은 직항 해외노선도 별로 없어 (이용객 시장)자체가 김포공항이나 김해공항에 비해 현저히 작다"고 말했다.

 한편 입국장 면세점 운영권은 중소·중견기업에 부여되며 임대수익은 공익목적으로 활용된다. 1인당 면세품 구매 한도는 6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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