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긴 휴식 후 반등은 없었다

제주, 긴 휴식 후 반등은 없었다
K리그1 상주 상무 원정경기 2-4 완패.. 또 3연패 부진
  • 입력 : 2019. 06.17(월) 08:1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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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휴식을 끝내고 반등을 노렸던 제주가 상주에 막혀 또다시 주저 앉았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6일 상주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상주시민운동장 원정경기에서 상주의 김영빈, 김민우, 윤빛가람, 박용지에 릴레이골을 내주며 2-4 완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승점 10점에 그쳐 인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상주는 전반 8분 김영빈이 김민우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제주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상주의 윤빛가람이 기뻐하고 있다.

기세가 오른 상주는 전반 23분 김민우, 31분 윤빛가람, 35분 박용지가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27분 동안 4골을 몰아쳐 4-0으로 달아났다.

제주는 전반 38분 마그노가 한 골, 이창민이 후반 26분 한 골을 더 넣었지만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서울은 서울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오스마르와 페시치가 나란히 2골씩을 사냥한 데 힘입어 수원 삼성을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서울은 7경기 무패(5승 2무) 행진으로 시즌 10승 4무 2패(승점 34)를 기록해 선두 전북과 2위 울산(이상 승점 36)을 승점 2점 차로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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