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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팝스 사계절 닮은 음악으로 소극장 콘서트
제주시 아라동 독지가 후원 소극장서 이달 29일 '봄'
"관객과 간격 줄인 소통 무대로 문턱낮은 공연문화를"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3.27. 18: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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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팝스오케스트라가 제주시 아라동 채플린 소극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열정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제주팝스오케스트라.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제주팝스는 기존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벗어나 바로크 클래식에서 오늘날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연주 레퍼토리를 선보여왔다.

독지가의 후원으로 제주시 아라동(제주시 중앙로 491)에 50석 규모 소극장 '채플린'을 조성한 제주팝스가 사계절을 음악으로 빚어내는 콘서트를 이어간다. '4계 4색'이란 제목을 단 소극장 콘서트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우리의 인생에 비유해 매 시즌 그와 어울리는 음악을 펼쳐놓는 무대다. 계절별 공연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엮으며 3월부터 6월, 9월, 12월까지 모두 네 차례 기획공연이 마련된다.

그 첫 무대인 '꽃피는 봄'은 이달 29일 오후 7시30분에 피워낸다. 제주팝스가 봄에 어울리는 장르로 선택한 음악은 뮤지컬이다. 희망찬 꿈이 있고 새로움이 가득찬 봄을 청소년기에 비유해 만개하는 이 계절의 에너지를 역동성 있는 뮤지컬 곡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해설이 곁들여진다.

제주팝스는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무대 사이의 간격을 줄인 '소통 공연'으로 좀 더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문턱이 낮은 제주 공연문화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했다.

입장료는 무료. 다만 공연을 보고 난 뒤 '감동'의 정도에 따라, 형편에 따라 관람료를 내면 된다. 이른바 '감동 후불제'다. 문의 010-983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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