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인 제주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 21개월만에 '최대'

외지인 제주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 21개월만에 '최대'
3월 매매량 649건 중 148호.. 작년 동기 대비 85% 폭증
  • 입력 : 2025. 05.08(목) 16:56  수정 : 2025. 05. 08(목) 16:5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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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 3월 다른 지방 거주자들의 제주지역 주택 매매 건수가 지난 2023년 5월 이후 21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3월 제주 주택 통계 및 현황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 649건 중 다른 지방 거주자(외지인) 매입량은 14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80호 대비 85.0%나 폭증했다. 외지인 매입 비율은 22.8%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보다 7.8%p나 증가했다.

전체 주택 매매건수는 지난 2023년 11월 658호 이후 최대치이며 외지인 주택 매매 건수는 2023년 5월 157호 이후 최대 거래량이다.

올해 외지인의 주택 매입 비율은 1월 458호 중 78호 17.0%, 2월 545호 중 202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호를 넘어선 103호로 18.9%를 기록한데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3월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량은 21호로 2월 24호보다 줄었고 매입비율도 9.5%로 전달 11.1%보다 다소 감소했다.

한편 3월 미분양 주택은 2561호로 전월 대비 53호가 줄었으며 미분양이 높은 지역은 애월읍 476호, 대정읍 420호, 안덕면 245호, 한경면 193호, 조천읍 177호 순으로 집계돼 동 지역보다 읍면지역의 미분양이 전체의 59.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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