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내일 시간당 30~50㎜ 물 폭탄.. 산지 최고 200㎜

제주지방 내일 시간당 30~50㎜ 물 폭탄.. 산지 최고 200㎜
북부지역 20~60㎜, 나머지 해안지역 50~100㎜ 많은 비
육·해상 모두 강풍·풍랑특보.. 항공기 운항 등 차질 예상
  • 입력 : 2025. 05.08(목) 08:40  수정 : 2025. 05. 08(목) 16:5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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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완연함 봄을 시샘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8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9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부터 낮동안 제주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게 시간강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9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북부와 추자도 20~60㎜, 나머지 지역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남부와 중산간지역은 150㎜ 이상, 산지는 20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해안지역은 순간풍속 20m/s 이상, 산지는 25m/s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9일 새벽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제주도해상에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5m이상 이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내외로 크게 나는 지역이 있겠다. 8일 낮 최고기온 20~21℃, 9일 아침 최저기온 17℃ 내외, 낮 최고기온 20~23℃가 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5℃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17~21℃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주말 제주지방은 비가 그치면서 구름 많다가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 다음 주초까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0℃ 내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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