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서관은 이달 16~17일 이틀간 도서관 인근 수운근린공원과 전농로 일대에서 2025 제주책축제 '책들의 봄나들이-책숲 이야기를 담다'를 연다.

올해 책축제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학교, 유관기관, 동네 책방, 카페 등이 함께 참여해 책을 매개로 한 강연, 독서체험·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마련된다.

16일 오후 7시 수운근린공원에 조성된 '숲 속 도서관'에서는 가야금 연주와 함께하는 야간 독서 프로그램 '달빛숲속도서관'이 운영된다.

본 행사날인 17일에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강연 '왜 책을 읽는가', 초등학생 대상 독서 퀴즈 대회 '도전! 어린이 독서 골든벨', 마술 공연 '숲 속 마술 이야기'가 열린다. 또 학교·기관, 동네책방이 운영하는 30여 개의 독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원도심 전농로에 위치한 옛 교육감 관사 '놀래올래'를 중심으로 제주국제교육원, 전농로 인근 카페 2곳이 함께하는 연계 행사 '전농로 이야기를 담다'도 같은날 함께 운영된다.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이달 7일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go.kr/lib)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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