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 '백하르방과 업은 할망' 발간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 '백하르방과 업은 할망' 발간
  • 입력 : 2019. 02.25(월) 14:29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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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위원장 허은석)는 환경부 생태관광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백하르방과 업은 할망'을 출판했다고 25일 밝혔다.

'백하르방과 업은 할망'은 생물권보전지역 효돈천의 남내소의 전설과 구전으로 내려오는 하례리에 비가 많이 와서 내가 터지면 백하르방이 아이들을 데리러 온다는 백하르방 이야기를 토대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효돈천의 가장 큰 '소'인 남내소의 용 탄생 이야기, 기암괴석이 백하르방을 기다리다가 돌로 변한 슬픈 전설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허은석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회위원장은 "2014년부터 하례리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는 지역주민 24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4년부터 생태환경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자연보전 활동 등을 추진하는 등 하례리가 생태관광마을로 발돋움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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