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정치/행정
"수출 부진 제주뿔소라 국내 소비자 입맛 잡아라"
제주 해녀 연간 2000t 채취… 국내 가격은 유통장소별 제각각
일본 수출 의존 전략서 탈피 요리개발·브랜드 가치 고도화 제언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8.29. 17:08:58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제주뿔소라가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대일본 수출 의존전략을 국내소비자 확보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9일 발표한 '제주활소라 고부가가치화 방안'연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해녀들이 연간 2000t가량 채취하는 제주뿔소라의 수매단가는 최근 5년간 19.1%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뿔소라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국내에 유통되는 뿔소라의 규격이 정해지지 않아 국내서 뿔소라의 가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산 뿔소라 중 70~80%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나머지가 생산지에서 직접 판매되거나 국내 수산물 시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제주뿔소라의 소비자 가격은 산지가, 도내소매가, 서울소매가 등 유통장소별로 높은 가격 차이를 보였다. 올 3월 기준 산지가는 수협의 경우 ㎏당 5000원, 개별상인의 경우 6000원으로 달랐고, 도내 소매가 역시 수산물시장은 ㎏당 1만~1만5000원, 하나로마트는 7500~1만2000원으로 상이했다. 서울 소매가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는데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우 ㎏당 1만5000원, 강서수산시장의 경우 ㎏당 1만2000~1만3000원, 유명백화점의 경우 ㎏당 2만~4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 책임연구원은 "대일본 수출 의존전략을 국내 소비자 확보전략으로 전환하고 제주뿔소라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개발, 간편식품 개발, 브랜드 가치 고도화, 향토사업화 등 다각적인 고부가가치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제주왕뿔소라 경매 시행 ▷제주뿔소라 지리적 표시제 출원 ▷동남아·중국시장 개척 ▷제주뿔소라유통협의체 구성 등을 제언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