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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 '지지부진'
당초 올 6월 101개 태양광 시설 가동 예정
사업장 81개소로 감소… 현재 23개소만 공사
사업좌초 위기로 늦어지면 농민 애만 태워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7.03. 18: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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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라일보DB

제주 감귤원 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가 사업좌초 위기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더디게 추진되면서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감귤원 폐원지에 태양광 시설를 설치해 수익을 얻는 감귤원 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 사업(이하 태양광 전기농사 사업)이 70개 농가·8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간 발전규모는 43㎿다.

 당초 감귤원 폐원지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은 101농가·88㏊ 폐원지에 연간 58.9㎿를 생산하는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7~9월 사업좌초 위기를 겪으면서 다소 축소됐다. 인근 토지주가 반발하거나 태양광 시설에 필요한 장비가 진입할 수 없어 태양광 농사를 포기한 농가까지 포함하면 30곳이 줄었다.

 사업좌초 위기로 태양광 시설 착공·가동시기가 늦춰지면서 농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수익이 예정보다 늦게 발생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일부 농가의 경우 폐원지에 수풀이 우거지면서 주변 농가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감귤원 폐원지 태양광 사업은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4월부터 태양광 시설을 착공해 올해 6월이면 정상 가동됐어야 한다. 하지만 7월 현재 태양광 시설 공사가 진행중인 곳은 23개소에 불과하다. 나머지 태양광 시설 대상지들은 개발행위허가 접수, 사용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개발행위허가가 접수 후 60일 이내 나오고 시설 완공까지 120일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에나 태양광 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정상 가동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사업대상지 32곳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진행해 7~8월 중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업예정지들도 9월까지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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