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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용머리 '황우치 해변' 과거 모습 되찾나 '관심'
道, 최근 화순항만 공사 과정서 준설모래 22만㎥로
황우치해변 옛모습 되찾기… 양빈작업 올해 8월까지
잠재 2기 설치 등 완료… 이후 모니터링 실시해 보완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8. 02.14. 18: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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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찾은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해변'은 과거 모습과 비슷하게 모래가 해안을 가득 메었다. 이태윤기자

과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했지만, 급속한 모래 침식으로 삭막한 해변으로 변했던 '황우치 해변'이 최근 옛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는 제주도가 화순항 관공선부두 공사 과정에서 준설된 모래를 '황우치 해변'으로 옮기는데 따른 것으로, 해변 복원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황우치 해변과 용머리 해안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용머리해안 앞바다 물속에 '잠재' 축조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잠재 1기를 설치 완료한데 이어 지난해 9월 잠재 2기를 추가 설치했다.

 더불어 도는 화순항 관공선부두 공사 과정에서 준설된 22만㎥에 달하는 모래 등을 황우치해변으로 옮겨 양빈작업(유실된 모래를 인공적으로 채우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2만㎥의 모래의 양은 덤프트럭(24t) 1만3800여대가 운반해야 되는 양으로 도는 현재까지 17만㎥의 모래 등을 황우치 해변으로 양빈 했으며, 올해 8월까지 잔량에 대한 양빈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9월까지 황우치 해변 앞 수중에 잠재 1기와 2기를 추가 설치 완료했으며, 이후 모래 등을 양빈해 과거 해안 경관이 우수한 황우치해변을 복원 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황우치 해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보완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우치 해변은 과거 화순항 방파제 연장 사업이 진행된 후 해류 흐름이 바뀌면서 해안 침식이 급속하게 이뤄졌다. 이에 해양수산부의 연안침식 모니터링 결과 황우치 해변은 2015년 B등급(보통)에서 C등급(우려)으로 하락 된 뒤 지난해까지 C등급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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