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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표선지역 소득작목 '더덕' 피해
1차 발아후 말라죽으면서 재파종했지만 발아율 저조
중산간 재배로 관수시설 없어 가뭄 취약해 농가 울상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7. 06.19.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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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더덕 주산지인 서귀포시 표선면 농가들이 파종기인 5월 이후 이어지는 가뭄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19일 표선농협과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표선지역 150여농가에서 5월 중순부터 더덕을 파종했으나 발아 후 가뭄으로 말라죽으면서 최근 비날씨를 틈타 70~80% 농가가 재파종했지만 이마저도 얼마나 발아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발아한 더덕은 비가 내려야 생장하고, 파종한 더덕 씨앗도 발아한다.

 도내에서 더덕은 2016년 기준 179농가, 618㏊에서 재배해 연간 조수입이 116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70%가 넘는 450㏊가 표선지역에서 재배되고, 구좌읍과 성산지역에서도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표선에서 재배한 더덕은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액이 연간 60억원 안팎에 이르는 주소득작물이다.

 농가에서는 가뭄으로 발아율이 낮아 다시 파종이라고 하고 싶지만 대부분을 강원도에서 들여오는 씨앗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종자값은 30㎏에 200만~250만원 정도 소요되고, 1㎏으로 약 660㎡에 파종이 가능하다.

 특히 더덕은 중산간지역에서 재배가 이뤄지는 작목인데다 지금까지는 큰 가뭄피해가 없어서 관수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었고, 대규모 재배로 관수시설을 설치하기도 쉽지 않아 가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선농협 관계자는 "여러 농가에서 재파종까지 했는데 발아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고, 앞으로 일부 발아가 되더라도 가뭄이 지속되면 말라죽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행정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5월 중순쯤부터 파종하는 더덕은 이듬해 추석 이후 수확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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