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9-11-21 17:29
|
|
---|---|
도시계획과 이효진 (Homepage : http://)
|
|
과거 우리나라는 반부패운동단체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TI)가 발표한 2018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100점 만점에 57점으로 180개국 중 45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는 OECD회원국 36개국 중 30위에 불과한 낮은 순위이다. 국내사회가 여전히 부패근절과 공정한 사회로 발돋움하기 갈 길이 먼 가운데, 이는 국가대외 신뢰도 하락은 물론, 국력 약화와 직결될 수 있어 우리사회에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하루빨리 국가의 발전과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공직에 몸 담고 있는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공직자의 기본덕목 중 하나인 ‘청렴’을 다시금 되새길 필요가 매우 중요해진 시점이다. ‘청렴’은 과거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라는 말씀을 남기셨을 만큼, 공직자로써 항시 기본에 둬야 할 덕목으로 강조되어 왔다. 하지만, ‘청렴’한 자세로 오랜 기간 공직사회에 몸을 담았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익숙함’이나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이한 생각에 빠져, 공정하고 올바른 공직자 수행에서 자칫 조금이라도 벗어나게 되면, ‘부패’한 쉽게 길로 접어들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패’란 무엇인가? 부패란 ‘미생물의 작용에 의하여 단백질이나 지방 따위의 유기물이 분해되는 성질’이라는 화학적 의미와 함께, 정치, 사상, 의식 따위가 타락하는 성질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결국, ‘청렴’과 ‘부패’는 따로 떨어뜨려 생각할 수 있는 먼 개념이 아닌,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이다. 때론, 공직자의 기본 덕목으로 언제나 올바른 성품과 바른 행실 강조하는 ‘청렴’이 다소 답답하거나 대수로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 덕목조차 공직자들이 바로 지키지 못할 때, 우리사회에 부패가 만연하게 될 것은 물론, 국력 약화로 이어져 나 자신을 비롯한 우리가족, 국민모두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해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 공직자 모두가 보다 국가에 이바지하고 자랑스러운 국가 일원 중 하나가 되기 위해서 언제나 기본에 충실한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 본다. - 도시계획과 - 이 효 진 |
|
서귀포시 감귤밭에 직박구리·동박새 집단 폐사 왜?
제2기 제주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주민 반대에도… 제주 경찰 치안센터 30% 폐지 확정
[한라인터뷰] 3월 제주 굿판 누빈 '이방인', 그들의 기록
[여론조사] 제주 문대림·김한규·위성곤 오차 범위 밖 선두
[부고] 김용이 대국해저관광 회장 별세… 향년 72세
의-정 대치 장기화 서귀포시 보건지소 내과 진료 휴진
한라일보 2024 독자권익위원회 출범.. 위원장 이종실
제주 떠나는 사람들... 인구유출 속도 심상찮다
쓰러진 60대 1인 가구 제주가치통합돌봄으로 '구사일생'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4년 3월 28일 제주뉴스
제주 회전교차로서 교통사고 꾸준... "안전수칙 …
돌아온 고사리 철... "길 잃음 사고 주의하세요"
제주산 소·돼지고기 해외 수출 확대 지원
버스 준공영제 운수종사자 임금 4.48% 인상 타결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제주 사전투표소는 어디?
[영상] '특수목적관광'으로 제주 찾는 외국인들 "…
(주)한라산, 제주4·3 76주년 기념 '동백에디션' 출…
[종합] 고기철 후보 배우자 투기 의혹 제기에 인…
대폭 변화한 입시 환경 속 올해 수능 기본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