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콘크리트 맨홀 뚜껑 2500여개 2027년까지 전면 교체

제주시 콘크리트 맨홀 뚜껑 2500여개 2027년까지 전면 교체
올해 1100여개 마무리.. 나머지 순차적 사업 추진 예정
  • 입력 : 2025. 09.11(목) 09:43  수정 : 2025. 09. 11(목) 10: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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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뚜껑 교체 작업.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가 보행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2027년까지 전면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부산에서 맨홀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면서 환경부와 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해 2월부터 콘크리트 맨홀 뚜껑의 신규 설치를 전면 금지하고 기존 뚜껑 교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연동·노형 등 보행자가 많은 9개 지역 1148개소의 교체를 완료했고 2027년까지 나머지 지역 1388개소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시 관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총 2536개소로, 동 지역에 2185개, 읍·면 지역에 351개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우승호 상하수도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하수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비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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