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4박5일 일정 예상 날씨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4박5일 일정 예상 날씨는?
  • 입력 : 2014. 08.14(목) 14:11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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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정. 사진=서울주보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 일정으로 오늘(14일) 방한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머무는 14일부터 18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첫날인 1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지방(강수확률 60~90%)에 비가 오겠고, 충청남북도에는 밤에 점차 그치겠다.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오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교황은 방한 둘째날인 15일에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가 열리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뒤 충청남도 당진군에 위치한 솔뫼성지에서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으나 대전·세종·충청남도 일대에는 낮부터 비가 그쳐 교황 일정에 별 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한 셋째날인 16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중부내륙과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리는 시복 미사에 참여한 뒤 충북지역 장애인요양시설인 꽃동네 희망의 집 등을 방문한다.

17일부터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틀 동안 충청남도와 서울에서 각각의 일정을 소화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17~19일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면서 "기온은 최저기온 18~25℃, 최고기온 26~31℃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강수량은 평년(5~17mm)보다 많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위성 사진. 14일 오후 1시 33분 기준.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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