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종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동문?

박근혜 대통령 종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동문?
  • 입력 : 2014. 08.14(목) 11:27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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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중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천주교의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특정 종교를 믿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40여 년 전인 1965년 성심여중 재학 때 세례를 받아 '율리아나'라는 세례명도 지니고 있다. 율리아나는 이탈리아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평생 약자를 돌봤던 성녀의 이름이다.

 박 대통령은 천주교 학교인 성심여중뿐만 아니라 가톨릭 예수회가 설립한 서강대학교도 졸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로 이 예수회 출신이기도 하다.

 스페인 출신의 이그나티우스 데 로욜라가 1534년 설립한 예수회는 전 세계 1만75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최대의 천주교 수도회다.

 서강대는 1948년 한국가톨릭교회의 발의와 교황 비오 12세의 윤허로 창립이 기획된 뒤 1960년 가톨릭 예수회에 의해 개교됐다. 예수회는 한국의 서강대를 비롯해 이탈리아 그레고리안, 미국 조지타운, 일본 조치(소피아) 등 세계 200여 대학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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