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과거보다 지금보다 미래에 더 가치있기를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영국의 탐험가이자 역사학자 월터 롤리의 말이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15세기 포르투갈과 스페인, 17세기 네덜란드, 19세기 영국 등 시대를 지배한 강국들은 모두 바다를 지배한 나라들이…

[고태민의 문연路에서] 100주년 맞는 구엄초등학교의 소회

[한라일보] 애월읍에 소재한 구엄초등학교가 6월 1일 자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1930년대에 일제는 공립학교 설립 계획을 추진해 1923년 4월1일 개교한 사립 일신학교 학생과 모든 문건 및 자금을 수탈해 구엄리에 학교 부지와 …

[변순자의 현장시선] 해외여행 소비자 정보 챙기며 안전하게 즐기자

[한라일보] 최근 코로나19가 점차 수그러들고 국가 간 이동 제약이 해소되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여행 일정이 잡히면 예약서부터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공정거래위원회 국외여행 표준약관 제10조 …

[열린마당] 신규 주민등록증, 정부24로 신청하세요

올해 행전안전부에서는 주민등록증 제도 개선을 통한 국민편의 제고를 위해 지난 1월 12일부터 기존 주민등록지 시·군·구에서만 신청이 가능했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했다. 특히 주민센터에 방문…

[유동형의 한라시론] 사업을 해 본 경험차

[한라일보] 직원을 뽑고,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보면 작게라도 사업을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 간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나의 경험에 의한 것이니 다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한번은 팀장을 뽑아서 …

[박소정의 편집국 25시] 무인화의 벽

[한라일보] 최근에 갔던 카페의 광경이 떠오른다. 60대 후반의 어르신이 카페 안으로 들어와 주문을 하려고 직원을 불렀다. 혼자서 음료를 만들고 있던 직원이 한마디를 건넸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주세요." 순간 정적이 흘렀…

[오경수의 목요담론] 명예 제주홍보대사들로부터 배우는 고향사랑

[한라일보] 최근 제주올레의 '길 위의 인문학 과정' 프로그램에 명예직 제주홍보대사로 고향 제주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고두심 배우, 양종훈 사진작가, 문희경 가수와 함께 동행하면서 길 위에서 나눈 대화 속에서 그분들의 …

[열린마당] 교통안전의 첫 출발, 안전벨트 착용부터

2014년에 차량 내 안전 벨트를 하지 않았을 경우, '경보음'이 울리도록 의무화됐고 2018년부터는 운전자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법적 조치가 강화됐다. 이러한 제재로 인해 안전벨트 …

[열린마당] 공공하수도를 지키기 위해 가져야 할 책임

건물에서 나오는 각종 생활하수는 배수설비를 거쳐 공공하수도를 통해 최종적으로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다. 만약 개별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장이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

[허경자의 하루를 시작하며] 이웃들의 응원이 아름다운 5월에

[한라일보] 지난 10년간 전기차 민간보급을 선도하며 대중화를 이끌었던 전기차엑스포가 막을 내렸다. 올해는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담대한 여정이란 주제로 전기선박과 도심항공교통(UAM), 농기계 전동화 등 전…

[열린마당] 방향제 말고 차량용 소화기 어떠신가요?

가족,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차량 안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운전 중에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중 하나가 차량 화재다. 차량 화재 특성상 대부분 달리는 도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차…

[강준혁의 건강&생활]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한라일보] 교통사고 환자를 보다 보면 이 말이 절실하게 와 닿는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내원한 환자들을 보면 다양한 사건 사고 경험을 듣게 된다. 신호 정차 중인데 생각지도 못하고 뒤에서 차가 달려와서 박는 사건도 있…

[열린마당] 심폐소생술, 두 손으로 만들어 낸 기적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심폐소생술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상태에서 흉부 …

[열린마당] 한끼의 청렴 그리고 친절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에 우리 한식당 '아토믹스'가 올랐다. 한식당으론 처음이다. 이 한식당의 1인당 한끼 식사 금액은 375달러(약 50만원)이다. 그럼에도 예약 10분 만에 한 달 손님이 마감된다고 한다. 요즘 카카오 스토리에는 …

[김준기의 문화광장] 광주정신과 평화예술

[한라일보] 5·18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았다. 1980년 당시 10대 어린이가 50대 중년에 접어들 정도로 4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갔다. 광주 시민들은 1980년 5·18을 잔혹한 학살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날의 기억을 간직한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