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왕벚나무 원산지인 제주의 다양한 생물 주권을 지켜 나가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방선거를 치르던 작년 4월 발표한 공약 자료의 한 구절이다. 국립수목원이 '왕벚나무' 국명을 자생식물이 아닌 재배식물에 붙…
[한라일보] 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경청회가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경청회 과정에서 찬·반을 중심으로 여러 의견이 제출됐고, 경청회 밖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나…
[한라일보] 스승의 날을 넘기면서, 학교에서 겪은 마지막 스승의 날을 떠올린다. '쓸쓸함'이 사람을 수식할 수 있음은 박완서의 소설, '너무도 쓸쓸한 당신'에서 배웠다. 그 쓸쓸함은, 정작 자신은 못 느끼고 있지만, 타인인 아내…
따듯한 봄 날씨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 이전으로 일상을 회복해 가면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로 인해 차량 사고와 …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보이스피싱은 늘 주의하고 조심하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이 발생한다. 초기에 등장했던 스미싱 범죄는 문자 내에 URL 주소를 삽입해 초대장이나 재난지원금을 수령하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클릭…
제주올레길을 걷다 보면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줍고 있는 올레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제주올레길 클린올레를 하고 있는 올레꾼들이다. 클린올레란 올레길을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
[한라일보] 신체 노화가 진행되면서 면역 내분비 대사 능력의 감퇴와 함께 갱년기 증상이 필연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여자에게서 심해 안면홍조(갑작스럽게 몸이 뜨거워지고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불안정한 정서, 우울감, …
[한라일보] 귤꽃 향기가 가득한 제주의 5월은 관광객과 나들이객의 발길로 분주하다. 그 많은 사람들 속에 대한민국의 병역명문가 가족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지극히 사무적인 궁금증이 생긴 건 병무청에 몸담은 시간이 오래된 …
[한라일보] 4·3의 아픈 상처가 아물기에는 75년이라는 시간도 모자란 듯 하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4·3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는 상반된, 불미스러운 '왜곡'과 '폄훼'가 반복되며 제주공동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한 나라. 노인인구 10%가 치매진단을 받은 나라. 치매 유병률 가운데 9%가 초로기치매 진단을 받은 나라. 이 모든 상황이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다. 누구도 걸리고 싶지 않다는 질환 1순위 …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시 소방 펌프 차량에 싣고 다니는 소방용수만으로는 진압하기가 어려울 때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소화전이다. 그러나 불법 주정차들로 인해 소화전을 찾아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
[한라일보] 매년 4월 중하순이면 마늘저장업체와 산지수집상을 통해 이뤄지던 마늘 포전거래가 뚝 끊기더니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든 요즘에도 그 발길은 뜸하다. 그나마 작황이 양호한 포전중심으로 드문드문 거래가 되는 …
제주를 오가는 해외 직항노선이 재개되고 제주를 찾는 단체 및 개별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등 제주 관광이 활기를 찾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제주시에서는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일환으로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
4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킥보드 대여 찬반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에 투표해 이제 파리에서는 킥보드 대여가 불가능해졌다. 왜 파리의 시민들은 반대에 표를 던졌을까? 먼저, 전동킥보드는 속도 제한이 …
[오은지의 백록담]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안겨진 …
[문미숙의 백록담] 청년이 떠나는 제주에 희망은…
[김성훈의 백록담] 이것 아니면 저것. 꼭 선택해…
[진선희의 백록담] '묻지마 성황'이 외면한 오름…
[현영종의 백록담] 드론 세상, 하나하나 준비를…
[백금탁의 백록담] '정치작물의 힘'… 1차산업이 …
[고대로의 백록담] '제주도의 시간이 온다'는 말…
[오은지의 백록담] "당연히 도민 참여가 1번이다"
[문미숙의 백록담] 선거공보만 보고 뽑으라는 조…
[김성훈의 백록담] '코로나 3년', 잃어버린 3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