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의 백록담] 이것 아니면 저것. 꼭 선택해야 하나

[한라일보] 수년간 제주사회가 양분돼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가 국토부에 의해 추진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한 경청회를 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3차례 진행된 경청회…

[열린마당] 제주해녀의 발자취, 해녀굿

제주해녀굿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처음에 누구나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제주해녀굿이란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두 달간 제주도내 해안가에서 진행되는 굿을 말하며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

[열린마당]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 한 걸음

모처럼 일본 후쿠오카현에 있는 구루메시를 다녀왔다. 구루메시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전철로 30분, 자동차로는 한 시간 거리이며 현 남부의 교통 거점도시이다. 인구 30만명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과일과 아름다운 꽃들이 풍성하…

[열린마당] 챗GPT와 친절

'인간이 일하는 방식을 영원히 바꾼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MS 오피스에 챗 GPT를 적용한다고 공식 발표한 기사의 헤드라인이다. 이것의 의미는 대단하다. 복잡한 수식이 필요한 엑셀 자료, PT 발표 자료, 업무 메일, 심지어 개…

[김정도의 현장시선] 해양보호구역 확대 위한 제주도의 정책적 의지가 필요하다

[한라일보] 건강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풍요로운 바다는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키고 인류의 생존을 지탱해 온 중요한 버팀목이다. 특히 바다는 인류에게 중요한 식량공급원이며 산소 공급과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중요한 역…

[부미현의 편집국 25시] 제주 배송비 문제 해법 없나

[한라일보] 제주도민들의 택배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법적인 근거 마련이 쉽지 않아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송재호(제주시갑)·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발의한 '생활물류서비스…

[김장환의 한라시론] 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 활성화방안 모색 기대하며

지난주 4월 2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 센터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제3대 전국귀농귀촌중앙회장에 취임한 서귀포 귀농인 고재영 회장은 10여 년 전 서귀포에 정착해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귀농귀촌인들의 …

[열린마당] 1365자원봉사포털과 활동 인증

마이크로 자원봉사라는 개념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디지털 기반 자원봉사의 확장이라는 화두와 함께 등장한 듯하지만 실제로 이론적으로 등장한 것은 2015년 이전이라고 한다. 그 개념을 보면 10초에서 30분 이내의 봉사 시…

[열린마당] 청정환경 제주에서 생활체육을 즐기자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도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체전 개회식을 참관했던 한 관람객은 주말에 아들과 생활체육 야구를 즐기는데 생활체육시설 등 여러 면에서 상당히 만족을 느낀다고 했다…

[류성필의 목요담론] 미세조류 활용 바이오산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필요

[한라일보] 최근 들어 식량자원, 친환경 대체 연료 등 다양한 차세대 이슈 해결책 및 바이오 분야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미세조류에 관심이 크다. 특히, 미국항공우주국의 오메가 프로젝트 소장 조나단 트렌트 박사는 미세조류가…

[열린마당] 부패를 방지하는 LIGHT ON

지난해 여름,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을 기대하며 걸음을 옮겼지만 쓰레기로 엉망이 된 해변에 돌아서는 당신들의 모습. 범인은 바로 여름 밤바다의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다. 야간 이용객의 출입을 막는다면 이러한 쓰레…

[열린마당] 도민체육대회 새로운 비상을 위한 각오

제57회 도민체전이 막을 내렸다. 개막식이 열린 한림종합운장은 동서남북 제주 전역에서 함께 한 도민들로 가득 찼다.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도, 대회 때마다 자주 비가 내린 데서 기인하는 '도채비'란 징크스도, 도민의 무관심에…

[이소영의 건강&생활] 정신 치료의 즐거움

[한라일보] 같은 외과 의사라 할지라도 성형 수술을 하는 의사, 대장암 수술을 하는 의사, 혹은 심장 수술을 하는 의사가 따로 있는 것처럼 정신과에도 세부 전공이 있어서 소아나 청소년을 보는 정신과 의사, 성인을 보는 의사…

[고나해의 하루를 시작하며] 기후변화 문제의 답은 '나로부터 업사이클링'

[한라일보] '삼대가 덕을 쌓아야 용머리해안을 볼 수 있다'는 말이 요즘 항간에 떠돈다. 인위적으로 상승한 온도로 인한 해수면 상승 때문에 용머리해안 탐방 통제일수가 갈수록 누적되는 바람에 종일 관람할 수 있는 날은 가뭄…

[열린마당]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자

작년 7월부터 제주안전체험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근 초등학생 체험객에게 세월호에 대해 물어보면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 있었다. 그래서세월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며 체험교육을 시켜주고 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202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