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남 지역은 가뭄으로 물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댐의 저수율은 20% 안팎으로 제한급수까지 거론되는 실정이다. 환경부에서 추진한 유수율 제고 사업이 아니었다면 여러 지역에서 벌써 제한급수를 겪었을지도…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요"라고 핑계를 대지만 그럴 의지가 없을 뿐이다. 독서는 자기주도적 학습이다. 세계로 나가는 창구다. 내 삶의 미래를 보여준다. 하지만 현재는 컴퓨터 게임에 밀려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는 역…
[한라일보] 교통사고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외상은 없는데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많다. 얼마 전에 모녀가 소형차를 타고 가는데 25t 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면서 …
[한라일보] 인간의 눈과 귀는 두 개이고 입은 하나인 이유는 보고 듣는 일은 많이 할수록 좋고 말은 적게 할수록 좋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삶의 지혜가 아닌 기능의 측면에서 본다면 인간의 눈이 두 개인 이유는 …
나는 119구급대원이다. 소방관이 된 지 이제 2년이 좀 넘었다. 말단 공무원이지만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자부심도 생겼다. 물론 고될 때가 많다. 무엇보다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욕설과 폭행이다. 대부분의 소방관…
기초질서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범하기 쉬운 경미한 공익의 침해행위로써 경범죄처벌법과 도로교통법에 그 유형들이 규정돼 있으며 범칙금이 부과되는 행위를 말한다. 기초질서에 관한 유명한 이론 중 '깨진 유리창 이론'은…
[한라일보] 이 소리는 마늘 주산단지 대정읍 농가들이 마늘 유통업자들을 기다리다 지쳐 불안함에서 오는 목소리이다. 언제나 4월 중순이면 산지수집상들을 앞세워 줄줄이 내려오던 마늘저장업자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 예…
현대사회는 기대 수명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화 인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노화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암'과 '치…
[한라일보] 당도 높은 감귤을 생산하는 농가는 뛰어난 실력자라는 증거다. 농장 관리와 나무를 가꾸는 기술과 비료를 과학적으로 선택하는 훌륭한 농업인이라는 뜻이다. 소득도 따라온다. 반대로 소득이 낮은 농가는 농장 관리…
제주경찰청 신청사 이전에 발맞춰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지혜로운 준비로 도민의 안전과 미래의 위기를 대비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살펴보면 112신고 접수현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초대형 '통합관…
[한라일보] "당연히 도민 참여가 1번이다. 도민의 관심이 높아져야 하고, 높을수록 성공한거다. 지역 도민에게 사랑받지 못하면 존재 이유가 없다." 우여곡절을 겪고 지난해 11월 5년 만에 다시 닻을 올린 제3회 제주비엔날레의 89…
소위 '짝퉁'이라 불리는 '위조 상품'은 타인의 기술 도용은 물론이고 상표나 상품 외관, 포장 등을 유사하게 해 소비자를 혼동하게 하는 제품이다. 모조품, 가품, 데드카피(dead copy), 미투(me too)라고도 부른다. 신발, 의류, 가죽제…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에 산불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산불 예방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산림과 가까…
'혼자만 잘 살믄 별 재미 없니더, 뭐든 여럿이 노나 갖고 모자란 곳을 두루 살피면서 채워 주는 것, 그게 재미난 삶 아니껴.' 자연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던 전우익의 책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에 나오는 이야기다. …
[열린마당] 물 절약,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열린마당] '탐나는전' 쓰고 알뜰소비 얻자
[박찬식의 특별기고] 중국 태산(泰山)과 탐라의 …
[김태일의 월요논단] 인구구조 변화로 본 전환점…
[열린마당]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메이커 스페…
[허선희의 현장시선] 청렴한 국민연금, 힘이 되…
[열린마당] 갱년기 뱃살과 늦게 배운 자전거타기
[열린마당] '생명의 길' 소방차량을 위해 길을 터…
[열린마당]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
[오수정의 목요담론] 생활권인 항공에 대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