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愛 빠지다]큐레이터 한정희씨

어릴적 화가의 꿈…프리랜서 활동조화와 균형, 창의성이 가장 중요 제주섬은 곳곳에 들어선 박물관·미술관으로 '박물관 천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과열경쟁, 베끼기 논란을 넘어서 '생존기로'에 놓인 곳이 적지 않다…

[제주愛 빠지다]건축카페 유토피아 대표 이선영씨

"문화예술과 건축 조합으로 새 삶"공연·전시공간 등으로 활용잠시 휴식차 제주에 왔다가제주만의 힐링 매력에 빠져 요즘 어디를 가나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자연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커피숍과 …

[제주愛 빠지다] 서귀포에 둥지 튼 김희진씨

서귀포시에서 한창 신혼을 즐기는 김희진(36)씨. 제주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다 제주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면서 서울 직장생활을 접고 제주에 둥지를 틀었다. 5년 전쯤 베트남에서 우연한 기회에 스쿠버다이버 자격증을…

[제주愛 빠지다]결혼 이주 여성 로샬린씨

"다문화가족 돕는 일 하고파"결혼 이주후 제주생활 3년째영어마을서 베이비시터 활동"제주사람들 친절하고 정 많아" "남편의 첫인상에 반해 제주까지 왔어요." 필리핀이 고향인 로샬린(27)씨가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다. 서귀포…

[제주愛 빠지다]학사로 '17번지' 이승현 사장

검정고시 거쳐 대학도 졸업성산서 토속음식점 운영 꿈 1일 저녁 제주시 이도2동 시청 대학로 주변은 젊은이들로 북적인다. 빽빽하게 들어선 가게들 사이에 자리잡은 선술집 '17번지'도 빈 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

[제주愛 빠지다]세계여행가 최순자씨

"지금 당신의 삶이 여행입니다"교사 접고 1997년부터 50개국 여행올해초 선흘리 농가주택 구입 이주안식처 '쨍쨍랜드' 명명 경험 공유 "여행은 고행이 아닌 삶 속에서의 아름다움이다." 지난 3주간 인도네시아 발리를 여행하고 …

[제주愛 빠지다] 안트레숲학교 최재형 대표

"유년의 추억 함께 만들고파"숲학교 세워 체험 프로그램 운영"아이가 건강·행복하게 살수 있게" 서울에서 살던 최재형(37)씨는 6년전 제주로 내려왔다. 우연하게 왔던 제주여행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여행을 다녀온 후 제…

[제주愛 빠지다]큐팩토리 박상규씨

50만원 들고 무작정 제주에 정착자연재료 활용 상품 개발해 판매손수 만든 제품으로 제주 알리기 직장을 그만두고 방황하던 때였다. 문뜩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어졌다. 경상남도 통영과 제주를 놓고 고민하다 제주행 비행기…

[제주愛 빠지다]디저트카페 '오샹띠' 장영옥씨

"가족과 함께여서 행복해" 때로는 소중한 것이 너무 가까이에 있어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장영옥(58)씨는 현재에 소홀함이 없는 사람이었다. 장씨를 둘러싼 주변환경에 감사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

[제주愛 빠지다]K.A.Y.A 이은정 대표

귀농교육 인연으로 제주에 정착청소년-외교관 교류로 인재 양성제주 브랜드 가치 비해 홍보 미흡 한·미 청소년들간 우호 협력증진을 위해 발걸음을 뗐다. 이제는 한국과 세계의 청소년, 한국과 세계 각 국의 외교관 및 국내 …

[제주愛 빠지다]박성식·전경화 부부

남부럽지 않은 직장도 청산제주서 가족들만의 단란함주말과 휴일이면 자연 만끽 집주변은 나무로 둘러싸여 있고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작은 마당이 있다. 잔디마당 텃밭에서는 올 봄에 심어놓은 고추와 가…

[제주愛 빠지다]'파찌야' 유두열·유문선 부부

"서울 벗어나 여유 찾아요"잠깐 머물 거라면 시작 안해게스트하우스 '파찌야' 오픈제주정착 새로운 인연만들기 지난달 26일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파찌야' 게스트하우스. 1년여 이상을 공들인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드디…

[제주愛 빠지다]외과의사 전영웅씨

제주 맛집·여행 등 소개 3년 연속 우수 블로그 선정세월호 생존자 진료 경험 공개 등 사회 문제도 환기 의사이자 파워블로거인 전영웅씨는 자신을 제주 정착 이주민으로 소개하기에는 '안 좋은 케이스'로 분류한다. 전문직업…

[제주愛 빠지다]중문초콜릿랜드 민경훈 대표

커피사업 준비하다 좌절 초콜릿으로 재기은퇴후 제주살이 꿈꾸는 선후배들엔 멘토'초콜릿으로 그린그림'노하우 가져 자긍심 "처음 초콜릿 사업을 준비할때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초콜릿'이라고 하더군요. …

[제주愛 빠지다]'문화공간 양' 기획자 김연주씨

기획자 양성· 화북문화지도 제작 등 추진"살고 싶던 제주서 하고싶은 일 해서 행복" 야트막한 천장 아래 판화 작품이 오밀조밀 걸려있었다. 몇 걸음 옮겨놓으면 그 안에 담긴 사물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제주시 거로남길(화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