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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드 코로나 영향 단체관광도 '기지개'
최근 전세버스 가동률 26%… 연말까지 30% 전망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단체패키지 지속적으로 늘어
단체관광 살아나자 대상 숙박업, 음식점 등도 긍정 여파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11.24.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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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는 관광객. 한라일보DB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의미하는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개별관광에 이어 단체관광이 살아나면서 제주지역 관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4일 제주지역 전세버스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동률 5% 이하를 기록하며 고사 위기에 처했던 도내 전세버스 가동률은 최근 26%까지 획복됐다. 아직 완전한 회복까지는 갈길이 먼 수치지만,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도내 고등학교의 수학여행과 더불어 현장체험학습, 단체패키지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도내 전세버스 가동률은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체관광의 수요가 증가하자 최근 휴지 기간 반냅했던 번호판을 다시 찾아오는 전세버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버스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단체여행 등이 늘고 있어 도내 전세버스 가동률도 오르고 있다"며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휴지 신청한 전세버스도 서서히 복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주지역 단체관광 회복 여파는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숙박업, 식당에도 이어지고 있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산업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도내 펜션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별관광객에 이어 단체와 관련된 숙박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객실 예약율이 절반 가량 차있는데 이 같은 상황이면 조만간 예약이 모두 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식당 관계자도 "코로나19 직후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 식당 문을 닫고 다른 일을 하면서 식당 임대료 등을 마련하는 등 어려운 생활을 이어왔는데,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패키지 관광객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임시휴업했던 식당문을 다시 열어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관광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역축제, 학술회 등이 열리면서 단체, 패키지 관광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최근 트레블버블에 따라 해외 관광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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