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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형? 가드레일형? 잇단 사고 평화로 중앙분리대 '난감'
평화로 화단형 중앙분리대 넘어가는 사고 잇따라
제주도 "철제 가드레일로 교체 등 대책 강구 예정"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0. 11.23. 16: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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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어음1리 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평화로에서 이달 들어 주행 중이던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넘어가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재차 발생하면서 관련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화단형 중앙분리대는 경계석 높이가 낮아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지만, 철제 중앙분리대로 교체하는 사업은 수년째 멈춰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53분쯤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어음1리 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화단을 넘어가면서 반대 차선에서 마주오던 대형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해 두 차량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달 초에도 해당 구간에서 비슷한 패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전 7시 50분쯤 어음1리 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스타렉스가 중앙분리대 화단을 넘어가면서 마주오던 두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와 부딪한 트럭 운전자가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화로·번영로·애조로 등 차량이 속도를 내는 주요 도로의 일부 구간에서 화단형 중앙분리대 등 연석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운전자 개인이 과속하지 않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운전에 유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교통사고에 조금 더 취약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016년 제주도는 화단 연석을 들이받거나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등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화로 약 16㎞ 구간에 대해 기존의 화단형 중앙분리대에 철재 가드레일을 보강하는 공사에 착수해 일부 구간에 대해 교체를 완료했다. 현재는 미관저해·예산 부담 등을 이유로 수년째 중단된 상태다.

제주도 관계자는 "경찰 측의 요청이 들어오면 사고가 잦은 구간에 대해 철제 가드레일로 교체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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