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살 호남·제주권서 1위 기록

제주자살 호남·제주권서 1위 기록
2019년 호남·제주 사망 현황 및 분석
제주사망원인1위 악성신생물(암) 집계
  • 입력 : 2020. 10.19(월) 09:5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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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민들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로 집계 됐다. 이어 자살,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순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통계로 본 2019년 호남·제주 사망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제주지역 사망자수는 395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것이다.

제주지역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의한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94.0명), 자살(28.1명), 심장 질환(24.3명), 폐렴(21.1명), 뇌혈관 질환(15.9명)순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악성신생물(90.2명), 심장 질환(27.5명), 폐렴(25.3명), 자살(21.9명), 뇌혈관 질환(20.3명) 순으로 나타났고 전북은 악성신생물(86.3명), 심장 질환(28.7명), 폐렴(24.7명), 자살(24.0명), 뇌혈관 질환(20.1명) 순으로 분석됐다. 전남은 악성신생물(89.0명), 심장 질환(28.0명), 뇌혈관 질환(23.4명), 자살(20.1명), 폐렴(19.4명) 순이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전남이 327.3명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 321.9명 , 전북 321.7명 , 광주 318.5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망률(시도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전남(900.9명), 전북(799.8명), 제주(596.7명), 광주(527.0명) 순으로 분석됐고 시도별 조사망률은 전남이 900.9명으로 전국 1위, 전북(799.8명)이 3위, 제주(596.7명)가 9위, 광주(527.0명)가 11위를 기록했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전남(327.3명)이 전국 7위, 제주(321.9명)가 9위, 전북(321.7명)이 10위, 광주(318.5명)가 12위 순이다. 전체 사망자 중 80세 이상 사망자 수 구성비는 전북이 53.4%로 가장 높고, 40세 미만 사망자 수 구성비는 제주가 4.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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