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제주 3개마을 출전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제주 3개마을 출전
서귀포시 덕수리·신풍리, 제주시 함덕리
문화복지, 소득체험 분야 등 결과 '주목'
  • 입력 : 2020. 08.04(화) 17:4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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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서귀포시 덕수리·신풍리와 제주시 함덕리 등 제주지역에서만 총 3개마을이 출전을 앞두고 있어 본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양 행정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는 문화복지 분야, 성산읍 신풍리는 소득체험 분야에 출전한다.

 덕수리는 마을 대표 자원인 불미공예, 방앗돌 굴리는 노래 이야기를 반영한 마을 문화 만들기 등이 사전 현장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풍리는 테마마을 운영을 통한 제주 전통혼례·빙떡체험·감물체험 등 상시체험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본선에 출전하는 덕수리와 신풍리 마을이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사전 자료 준비와 영상 퍼포먼스 제작 등 본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조천읍 함덕리가 경관·환경 분야에 출전한다.

 함덕리는 지난 6월 24일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마을로 제주도 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지난달 17일에는 중앙 현장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제주시는 함덕리의 서우봉과 도르못 습지 등 아름다운 마을의 경관·환경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및 퍼포먼스를 준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처럼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을 앞두고 양 행정시는 참가 마을의 특색에 맞는 영상 퍼포먼스 제작과 사전 자료 수집을 실시하는 등 본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중앙 콘테스트에 참가해 한림읍 귀덕1리 입선(문화·복지 분야), 조천읍 와흘리 입선(경관·환경 분야)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2018년 무릉2리(소득체험 분야)가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국 28개 마을이 참가하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오는 28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은 중앙콘테스트에 앞서 이뤄진 현장심사 점수와 콘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시상등급(대통령 1, 국무총리 3, 농식품부장관 21, 농어촌공사장 3)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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