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효율성 아시아 최고

제주국제공항 효율성 아시아 최고
2020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서 4년 연속 우수공항 선정
  • 입력 : 2020. 07.05(일) 15:44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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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이 아시아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은 공항으로 선정됐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김해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의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에서 각 규모별 아시아지역 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중·대규모(연간이용객 2500~4000만명) 공항부문에서 4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김해국제공항은 중·소규모(연간이용객 1000~2500만명) 부문에서 3연속 수상했다. 또한 연간이용객 1000만명 이하 부문에서는 괌국제공항이, 4000만명 이상은 홍콩국제공항이 각각 선정됐다.

제주와 김해공항은 저비용항공사를 적극 유치해 급부상하고 있는 해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꾸준한 여객 증가세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주공항은 셀프체크인과 바이오정보를 이용한 신분확인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적인 시설관리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항공교통학회는 지난 1995년에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단체로, 전 세계 항공정책 전문가와 국제기구 구성원,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학회는 2002년부터 매년 대륙별로 전 세계 공항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공항운영 효율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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