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중당 강은주 예비후보는 2일 제주시 거로사거리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강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마음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코로나19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제2공항 강행을 반드시 저지시키고, 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당선 여부를 떠나 향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를 폐기하고, 현재 무차별적으로 벌어지는 있는 난개발을 반드시 저지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