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업계 반려동물 산업생태계 조성 '맞손'

도-업계 반려동물 산업생태계 조성 '맞손'
2일 제주TP-제주반려동물산업협회 간담회
펫 관련 기업 디지털 인프라·R&D 지원 요청
  • 입력 : 2025. 07.03(목) 17:30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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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반려동물 친화형 산업생태계 조성 및 벤처·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제주TP는 2일 제주TP 바이오센터 1호관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반려동물산업협회(회장 임지희)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과제를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스타트업 (주)오래오랩,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분석서비스 전문기업 피터페터, 반려동물 세포치료 전문기업 벳스템솔루션을 비롯해 제주펫, 제주펫스쿨 등 협회 임원 기업들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확보, 펫테크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용암해수 미네랄 등 제주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 제주형 기업맞춤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등을 통한 펫 관련기업 지원 확대, 반려동물 식품 생산 시설 장비 확충, 펫 헬스케어 관련 제품 인증 획득 지원, 펫관광 저변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제주TP는 기업들의 요청사항 해결을 위해 도정, 도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며 펫테크 관련 연구소 조성과 신규사업 발굴에 기업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영흔 원장은 "제주도정에서 그린바이오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클러스터 범주에 반려동물 분야가 포함돼 있고, 지역 국회의원들 모두 관련 사업과 예산확보를 위해 정말 열심히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 등록 반려동물은 2018년 2만 3,264마리에서 2022년 5만 3,029마리, 2024년 7만여 마리로 늘었으며, 도내 관련 업체도 2018년 155개소에서 2022년 302개소로 100% 증가하는 등 산업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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