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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진입도로서 유물 무더기 발견
청자 거부편 등 20점… 고려시대가 가장 많아
제주도 "공사 지장 無… 문화재청에 넘길 듯"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2.16.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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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진입도로서 발견된 유물들. 사진=제주도세계유산본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공사 현장에서 신석기와 고려,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4일 제주도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서귀포시 강정동 3168-1번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공사 부지 내에서 청자 저부편 등 20점이 발굴됐다.

 발굴된 유물을 시대별로 보면 고려시대가 12점(청자 저부편 8점·청자 구연부편 2점·기와편 1점·도기편 1점)으로 가장 많았고, 신석기시대 5점(모두 토기편), 조선시대 3점(백자 저부편 2점·백자편 1점) 순이었다.

 이번 발굴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이뤄지기 전 유적 발굴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발굴기간은 2019년 6월 21일부터 2019년 12월 29일까지로 (재)경상문화재연구원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14일 '매장문화재 출토유물 공고'를 내고 만일에 있을 수 있는 소유권자를 찾고 있다. 만약 90일 내로 소유권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제주도는 해당 유물을 문화재청에 제출하게 되며, 이를 받은 문화재청은 검토를 거쳐 보관 및 처리 방향을 결정한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유물이 발견됐다고 공사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라며 "워낙 옛날 유물이라 소유권를 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문화재청으로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강정동은 원나라 마지막 황제인 순제의 피난궁터가 있었다는 주장이 역사학계에서 제기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출토된 유물도 대부분 고려시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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