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맞춤형 스마트관광·수요자 중심 사업 전개"

제주관광공사 "맞춤형 스마트관광·수요자 중심 사업 전개"
  • 입력 : 2020. 01.21(화) 18:10
  • 김경섭기자 kk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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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와 수요자 중심 수용태세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운영하는 제주관광정보 제공 사이트인 비짓제주에는 지난해 360만명이 방문했으며, 하루 평균 방문객 1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약 11%가 증가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어와 중국어 번체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비짓제주 해외 어권사이트 방문자도 전년보다 32.5% 늘었다.

 관광공사는 비짓제주와 SNS 채널을 활용해 제주다움 콘텐츠 발굴과 국가별 여행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특화 테마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그동안 팔로워만 확보하는 양적지표 관리에서 지난해부터 개별 홍보 콘텐츠별로 '좋아요', '댓글', '공유' 등 질적지표인 참여율을 중점 관리한 결과, 참여율이 19%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는 등 홍보 콘텐츠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및 5G 시대에 발맞춰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확대 사업과 수요자 중심의 수용태세 강화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우선 비짓제주를 통해 여행 추천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콘텐츠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해외 FIT 유치확대와 시장다변화를 위해 국가별 SNS 채널들을 적극 활용하고, 제주다움을 주제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캠페인을 기획·전개해나갈 전략이다.

 또 관광공사는 비짓제주 운영과 온라인 홍보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성과 관리를 위해 신규 관리지표를 개발하고, 제주관광 인지도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해 향후 추진되는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관광산업 생태계 경쟁력 창출 및 관광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관광업계, 마을 주민의 역량 강화와 혁신 관광비즈니스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제주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관광업계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관계와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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