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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인가구도 신규 택지개발지역에 쏠렸다
공동화 현상 반영 노형·연동·아라·삼양동 늘고 원도심은 줄어
1인가구 무주택 비율 71.2%… 읍면은 노인 1인가구 급증세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11.14. 15: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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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도심 공동화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도심인 연동·노형동은 물론 최근 대규모 택지가 들어선 아라지구와 삼화지구의 집중현상도 심화됐다. 반면 원도심의 1인가구는 감소세를 보이며 대조적이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제주지역 1인가구의 현황 및 특성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인가구는 7만3250가구로 18년 전인 2000년의 2만6152가구에 견줘 180.1% 증가했다. 2.8배다. 그 비중은 29.4%로 전국평균 29.3%와 비슷하다.

지난해 기준, 남자(3만7607가구) 1인가구가 여자(3만5643가구)보다는 많다.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도 2000년 1만452가구에서 지난해 1만6022가구로 5570가구(53.3%)나 늘었다. 애월읍(969가구)·한림읍(808가구)·이도2동(732가구)에서 그 수가 많다. 인구비중 면에서는 한경면(44.2%)·추자면(40.1%)·남원읍(35.0%) 등의 순이다.

2017년 1인가구의 주택소유율은 28.8%이며 무주택 1인가구는 71.2%에 달한다. 10명중 7명꼴 이상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비롯해 일반주택 등을 임대해 거주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지역별 1인가구 분포도는 도심 공동화현상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제주시 신도시와 신규 대단위 택지지구에는 1인가구가 늘고 있지만 원도심과 읍면지역의 가구 수는 구성비에서 되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과 2018년 비교, 제주시의 1인가구 구성비는 지역별로 노형동(4.3%)·아라동(3.4%)·이도2동(3.3%)·삼양동(1.6%)·화북동(0.8%) 등은 늘었지만 건입동(-2.1%)·삼도2동(-1.2%)·용담1·2동 및 일도1·2동(각각 -0.9%) 등 원도심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귀포시의 경우도 대천(1.4%)·대륜(0.6%)·중문(0.5%)·동홍동(0.4%)을 제외하면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성별 및 연령대별로는 남자는 40세 이상의 전 연령대에서 늘었고, 여자는 20~59세 전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인가구 고용률은 73.2%로 2~3위인 세종(67.5%)과 충남(66.3%)을 앞서며 전국에서 가장 높다.

한편 앞으로의 추이를 보면, 제주지역의 1인가구는 2020년 7만5831가구에서 2045년에는 12만3916가구로 63.4%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1인가구 비중이 34.5%에 이를 전망이다.

일반가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6.6%에서 지난해 29.4%로 12.8%p 늘었다. 평균 가구원 수도 3.2명에서 지난해 2.5명으로 0.7명이 감소했다. 반면 4인가구 비중은 2000년 27.1%에서 지난해 15.6%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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